제16회 전국무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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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168회 작성일 23-06-11 23:02본문
제16회 전국무전 성료
종합우승 경상북도 차지
脫 충북 성공, 이제는 전국순회대회 기대 커
스테판팍스, WMC의 IOC 가입 적극 돕는다.
제16회 전국무예대제전(이하 '전국무전')이 지난 2일부터 3일간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 일대에서 성료되었다.
한국무예총연합회(이하 '한무총', 회장 차병규)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내걸고 42개 단체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최우수팀은 경상북도에게 돌아갔다.
8개종목의 단일 전국대회와 42개단체의 연무와 기록경기가 펼쳐진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의 지원이 중단돼 우려와는 달리,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전국무전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개막식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비롯해 WMC이시종위원장,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지역 기업인을 비롯해 42개 무예단체장들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스포츠어코드 부회장인 스테판 팍스 UTS회장이 직접 해외인사로 참여해 전국무전을 해외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동안 충청북도와 충주시를 중심으로 무예진흥사업을 25년째 해 왔던 것과는 달리, 지난 지방선거이후 충북도 김영환지사와 충주시 조길형시장이 무예사업지원 중단이라는 강수를 두면서, 국내 무예계와 무예팬들은 올 전국무전에 대해 우려해 왔다. 하지만, 역대 최대 규모가 참여하고 경북도와 구미시의 무예진흥사업에 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탈(脫) 충북을 성공했다는 무예계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충북도는 무예진흥사업에 대해 특정정당의 사업으로 인식해 정치적인 프레임을 씌워 무예에 대한 논쟁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보면서 구미시장 3선과 경북도지사 3선을 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삼국시대 신라가 통일을 이루는데 신라화랑들의 주역들이 큰 역할을 한 곳이 구미"라면서, "무예는 경상북도와 구미의 좋은 문화상품이 될 수 있다."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전국무전을 처음 기획한 이시종 위원장은 "무예는 대한민국의 미래문화산업으로 세계무예의 성지가 대한민국"이라면서, "이번 구미시의 전국무전을 계기로 전국체전(전국체육대회)처럼 전국무전이 성공하길 빌며, 우리가 만든 세계무예올림픽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탄생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무예진흥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 대회를 주최한 한무총은 오는 10월 강원 삼척시에서 또하나의 전국규모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앞으로 한무총의 대회에 UTS와 WMC-TV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무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한무총 김 승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에 WMC를 비롯해 WMC-TV의 생중계, UTS프로그램 등을 시범적으로 함께 했지만, 내년대회에는 전국무전대회이외에도 학술세미나, 무예토크쇼, e마샬아츠, UTS청소년프로그램,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전국체전에 버금가는 전국종합무예축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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