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한무총, 2023 신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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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560회 작성일 23-01-17 22:42본문
한국무예총연합회(이사장 차병규)이 2023년 신년회를 14일(토)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무총 회원을 비롯하여 이시종 WMC 위원장과 WMC관계자, 최종표 무예신문 회장과 대한민국무예단체장협의회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각 내빈과 단체장 임원들 소개를 시작으로 2022년 사업내용 및 2023년 사업진행에 대한 설명과 WMC 허건식 박사의 <2023년 무예계의 변화와 대응> 이란 주제의 강연도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차병규 이사장은 "K-무예, 문화산업으로 변화되는 발전적인 선동력을 모색하고, 무예통합의시대로 무예인들이 하나되어 함께하는 사회로 만들어가야 하며, 한무총도 전통무예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하는데 최선의노력을 하겠다" 고 밝히며 새해 무운(武運)과 건강을빌며 신년사를 마쳤다.
또한 전 충정도지사이자 WMC 이시종위원장은 "각 종목 단체들이 정부지원금만 바라며 기대지 말고 앞으로는 자생력을 길러 스스로 발전하는 자립심이 필요하며, 오래된 잘못된 틀에서 벗어나 단합된 무예단체의 모습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라는 당부의 말과 새해인사를 하며 신년사를 마쳤다.
한무총은 올해 사업은 전국무예대제전과 삼척 연무대회, 그리고 WMC의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 등이다. 이에 경북 구미시에서 6월에 전국무예대제전을 유치함으로써 구미시 홍보가 이루어졌고, 12월 강원도 삼척시에서 개최되는 이사부축제내 무예연무대회 유치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또한 NMC 코리아의 역할로 WMC와 함께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운동을 비롯해 유네스코와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의 국제캠페인에 한무총 회원단체와 일선도장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한무총의 재정자립에 대한 노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날 대한무에타이협회 김주현 회장은 한무총의 무예발전 사업으로 1억원을 기부하였고, 일반기부금, 회비 등이 활성화되어 재정 자립도를 높혀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무총의 신규가입단체로 대한통일무도협회와 대한합기도회 단체가 승인되어 가입인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통일무도와 합기도는 WMC정식종목으로 NMC 지위를 가지고 있는 한무총 회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각국의 NMC에 통일무도와 합기도 가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WMC 종목인 유도, 태권도, 용무도, 삼보 등의 종목단체들도 가입을 통해 대의원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무총은 한국무예연합단체로서 WMC 국가위원회와 세계무술연맹 회원단체라며는 점에서 국내외 무예계의 가장 공신력있는 단체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충북도의 무예사업 중단을 비롯해 위축될것이라는 무예계의 예상과는 달리 더 강화된 조직력을 보여 주고 있다. 이에 대해 김승 사무총장은 "어떠한 조직이든 가장 어려웠을때 응집력이 강하다"면서, "회원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규회원단체 가입, 그리고 기업들의 한무총에 대한 후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한무총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무총은 1998년 충주무술축제를 계기로 참가한 무예단체들이 연합회 2003년 9얼 16일 법인으로 창립되어 올해로 20주년이 된다. 이에 대해 한무총은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제2의 도약을 위한 구상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