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2 국제무예산업페어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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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088회 작성일 22-07-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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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무예산업페어 준비 이상무

WMC 이윤하 팀장 인터뷰

강상호 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2/06/30 [14:43]

오는 10월 21일부터 3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무예산업페어’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무예산업페어는 WMC가 2020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세계유일을 페어다. 무예산업진흥을 위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이하 ‘WMC’)가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된다. 올해의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WMC 기획경영부 이윤하팀장을 만나 보았다(편집자 주).

 

▲ 이윤하 팀장



- 국제무예산업페어는 어떤 행사인가?

 

국제무예산업페어는 WMC의 본부 보유국인 우리나라가 세계 무예 진흥과 무예산업활성화를 통해 세계무예마스터십 발전과 WMC의 국제교류 역량 강화, 그리고 국내 무예산업체의 해외진출과 교류를 목표로, 2020년 청주에서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된다.

 

-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행사의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지난해까지 두 번이나 개최한 비결은 있는가?

 

2020년 무예산업페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산업페어로 개최했고, 지난해에도 마찬가지다. WMC가 이 시기 온라인 국제학술세미나, WMC총회 등을 개최해 국제스포츠기구들을 놀라게 했다. 국제무예산업페어도 마찬가지다.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한국의 IT기술과 WMC의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성과를 얻은바 있다.

 

- 올해의 계획은 어떠한가?

 

코로나의 어려운 환경이 벗어나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페어를 준비중에 있다. 주요행사로는 무예산업 비즈니스 상담회, 비즈니스 포럼, 전시회,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한 업체는 62개국 120개사였는데, 올해는 80개국 200여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발한 온라인무예산업관인 무예산업포털과 행사장에 마련될 전시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참여업체들이 직접 관람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 무예산업페어의 구체적인 산업영역은 어떤 것인가?

 

이 행사의 무예산업분야는 제조, 유통, 교육, 시설, 도서, 서비스, 기타 등 무예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의 산업체들이 참여한다. 또한 페어개최지인 충북도내에 있는 무예/스포츠, 건강, 힐링관련 업체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110억여원의 상담액과 30억원의 계약이 추진되었고, 올해는 200억원의 상담액과 50억원의 계약추진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무예비즈니스포럼의 주제는?

 

무예산업의 급성장분야가 e-스포츠분야이고 무예 빅데이터가 될 것이다. 이 중에서 WMC에서는 무예종목이외에 ‘e-무예(Martial Arts)’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의 비즈니스포럼은 e-스포츠전문가들을 초청해 ‘e-무예’의 활성화와 국제연맹설립 등을 위한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이 포럼은 온라인중계로 해외에도 중계가 될 예정이며, 국제e-스포츠계가 종주국인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중국의 거대기업에 수용돼 아시안게임도 중국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e-무예만큼은 WMC가 중심이 되어 가칭)국제e-무예연맹 설립을 추진하고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에 종목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 페어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은 있는가?

 

페어의 공간에서는 참여 기업과 바이어, 그리고 일반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 참여기업체가 체험이벤트를 만들어 참여자들에게 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도 추억의 사진콘테스트’와 ‘나도 무예스타’ 와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행사장에서는 제미타대회와 e-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경쟁이벤트를 마련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무예관련학과 대학들도 참여해 입시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무예행사인 만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시범단과 NMC 코리아 시범단, 그리고 호신술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무예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 끝으로, 무예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국제무예산업페어는 현재 국내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은 편이다. 무예관련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한 기업들이 많은 만큼, WMC가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들까지 무예산업의 진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셀러와 바이어들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과 행사기간 오프라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상담회가 잘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국제무예산업페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도 중요하다. 우리 무예인들이 무예산업 진흥을 위한 페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주었으면 페어가 더욱 빛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