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C, NMC 워크샵 22개국 참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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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611회 작성일 22-06-21 00:42본문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하이브리드로 개최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제1회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워크샵에 당초 20개국 목표를 넘는 22개국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1일 차 워크샵의 첫 번째 전문가 특강은 한국체육학회 회장인 김도균 경희대 교수의 “커넥트 거버넌스”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최근 올림픽에서도 ‘Together(함께)’를 내세우며 거버넌스 시대임이 강조되는 만큼 무예·스포츠계에서도 어떻게 컨넥트 거버넌스를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줄리아 고빈든 UTS(United Though Sports) CEO의 사회로 진행된 두 번째 전문가 특강에서는 미칼 부첼(국제삼보연맹) CEO와 에스펜 룬드(국제킥복싱연맹) 수석부회장이 연사로 나와 국제삼보연맹과 국제킥복싱연맹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무예·스포츠가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자료를 공유했다. 이어서 부흐바트 마쉬바트 몽골NMC 위원장은 2023 울란바토르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개최상황 보고를 하며 각국 NMC와 국제연맹(IFs)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둘째 날, 안동대학교 장창용 교수의 멘탈트레이닝 관련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장 교수는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선수들의 멘탈케어 사례와 적용방법 등을 설명하며, 선수들이 본인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선수 스스로가 심리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는 심리기술을 알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WMC는 기존 설립된 NMC와 신규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의 대표자들과 함께하는 연석회의도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인도 NMC 시프 펜찰 사무총장은 올해 12개 종목이 참여하는 첫 번째 인도 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며, WMC에 초청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인도 NMC에서는 2025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유치를 위해 인도 중앙정부 및 개최도시 주정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 승인 시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대회 유치 의지를 보였다. 싱가포르 NMC 셰이크 위원장은 싱가포르 NMC가 정부에 공식 기구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5개 무예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으고, 후원사 문제가 해결되면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나 컨벤션 등 유치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멜빈 탄 WMC위원(변호사/싱가포르)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예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제기구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WMC에서 전세계 무예를 하나로 모아 동반 성장을 해가고 있어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스테판 팍스 부회장은 “이번 워크샵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특강들이 진행됐고, 좋은 의견들을 공유함으로써 스포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 매우 유용한 시간이 됐다.”고 전하며, 훌륭한 워크샵을 준비해준 WMC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NMC는 한국무예총연합회로 차병규회장(WMC 위원)을 비롯해 5명의 임원과 실무진들이 참여했다. 한국 BMC는 올해 전국무예대제전을 비롯해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 한국대표 선발 등의 주요 사업을 NMC들에게 알렸으며, NMC국가들의 초대와 교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지사 임기 마지막 WMC행사를 찾은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과 WMC가 국제사회에서 인류평화를 위한 국제행사와 국제기구로서 확고하게 발전해 가고 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WMC의 지위를 인정하고 발전적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라며, 최근 충북도내의 부정적 여론에 대해 일축했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