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C, IOC 인정단체를 위한 시동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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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662회 작성일 22-05-04 10:42본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정단체 가입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WMC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자문위원회 회의차 방한한 아시아 지역 IOC 위원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IOC 인정단체 가입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 야스히로 야마시타, 몽골올림픽위원회(MNOC)위원장 바투식 바트볼드, 장홍(중국), 사미라 아스가리(아프카니스탄), 오타 유키(일본) 등 해외 IOC 위원들과 대한체육회장(KSOC) 이기흥 IOC 위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이 함께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만찬간담회에서 인류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무예의 가치를 모티브로 하고 대한민국 충북도에서 창건한 국제무예·스포츠종합대회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의미와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특히 WMC의 IOC 인정단체 가입을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IOC 위원들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취지에 공감하고 그간의 결실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운동에 부합되는 대회인 만큼 IOC 인정단체 가입 추진에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특히 본격적인 가입 절차가 진행되면 이번에 모인 IOC 위원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WMC는 그동안 GAISF 회원 가입, UNESCO 상임자문기구 승인, WADA 가맹기구 가입 등 주요 국제기구로부터 국제무예·스포츠조직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IOC 인정단체 가입을 위한 전초전을 치른 셈이다. WMC는 IOC 인정단체 가입을 통해 올림픽운동에 동참하고, 무예·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해 나간다는 확고한 신념을 내보였다.
WMC가 IOC의 인정단체가 되면 국제종합무예기구로서 '무술올림픽'을 관장하는 국제적 지위를 최종 확보하게 된다. 특히 충북지역내 부정적 여론을 잠재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충북이 타 시도에 비해 국제스포츠사회에서는 위상제고는 물론 국제스포츠기구를 보유한 도시로서의 국제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의 자격을 부여받은 한국무예총연합회(NMC Korea)도 IOC운동을 함께 펼칠 수 있어 한국대표 무예단체로서의 기능을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WMC 백성일 사무총장은 이번 간담회와 관련, “아시아 지역의 IOC 위원들에게 WMC의 IOC 인정단체 가입 의지를 피력하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열릴 2022 WMC 컨벤션에서도 주요 국제스포츠 인사들의 지지를 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2 WMC 컨벤션은 오는 10월21일~23일까지 3일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비롯한 온라인 컨벤션 사이트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WMC 총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 국제학술대회, 무예산업페어, 2022온라인무예마스터십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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