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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전용경기장, 내년 하반기 착공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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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2,064회 작성일 21-12-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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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전용경기장, 내년 하반기 착공시작

지난 30일 충북도의회에 이시종 충북도지사 보고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2/01 [06:25]

▲ 지난해 11월 전통무예진흥시설 최종보고회 자료



충주시에 건립예정인 전통무예진흥시설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열린 제395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2022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금년도 주요성과와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을 밝힌 가운데, 무예전용경기장과 각종 무예행정사무실이 들어서는 전통무예진흥시설의 진행사항을 보고 했다. 

 

충청북도의 전통무예 진흥시설 건립은 2019년부터 충북도가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지난 3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충주시 호암동의 충주종합운동장에 들어설 전통무예 진흥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11,500㎡ 규모로 사업비 340억 원(국비 136, 충북도 102, 충주시 102)이 투입돼 무예 전용 경기장과 훈련실, 3천 7백여 명을 수용하는 관중석 등을 갖추게 된다. 

 

충청북도는 충주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여기에는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도 추진예정인 것으로 이번 충북도의회 보고회에서 알려졌다. 

 

한편, 이 시설에는 주요시설로  무예경기장으로 전용경기장(4면), 훈련장(2면), 도핑실 등(연면적 9,868㎡, 지상2층) , 무예커뮤니티센터 : 무예체험장, 헬스장, GX룸, 사무실 등(연면적 1,632㎡, 지상2층) 등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무예전문가들은 무예명예의 전당과 무예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무예전용서버를 위한 무예전용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 충북도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