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총, WMC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기능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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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952회 작성일 21-12-06 00:24본문
지난 12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국제스포츠경기총연합회(GAISF)에 가입되면서 한국무예총연합회(회장 차병규, 이하 '한무총')가 '대한민국NMC(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예연합단체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WMC에 각국가에서 승인된 NMC 등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무예마스터십과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한국대표선수단 선발을 비롯한 대회출전의 한국대표기구로서 그 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WMC의 NMC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차기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할 몽골, 차기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의향을 보였던 인도네시아 등 9개국이 가맹되어 있으며, 내년에는 20여개국이 넘는 국가들이 가입할 것으로 보고 있어 한무총의 해외교류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무총은 WMC의 가입을 위해 올해 들어 시, 도지부결성을 비롯해 정관개정을 통해 국제기구의 한국대표단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에 사무국을 두고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무술연맹(WoMAU)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두 기구를 비롯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4개 무예기구의 협의체에 참여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무예기구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한무총 차병규회장은 "내년 사업으로 유네스코와 GAISF의 목적 사업에 부합하는 한국위원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무예의 내실강화와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무예보급 사업과 전국무예대제전의 대회확대, 그리고 2022년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 2023몽골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의 국내 대표선발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무총은 1998년 충주무술축제 참여 무예단체들이 2003년 '사단법인 한국무술총연합회'로 설립해 지난해 전통무예진흥법 등의 영향으로 '사단법인 한국무예총연합회'로 명칭을 개칭했다. 또한 전국무예대제전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무술연맹 한국을 대표하는 무예단체연합과 GAISF-WMC의 대한민국NMC(NMC Korea)의 국제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