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고자 경기장별 의료서비스 운영을 위해 도내 12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청주 6개소(충북대학교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충주 3개소(건국대학교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제천 2개소(제천서울병원, 제천명지병원), 음성 1개소(금왕태성병원) 등 12개소다.

조직위와 각 의료기관간 의료서비스를 위한 인력지원, 응급환자 진료, 감염병 대응 등의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대회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12개 의료기관은 대회기간 각 경기장에 의료 인력을 파견해 경기 중 부상선수와 관람객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중증환자 발생 시 빠른 처치와 이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대회의 성공을 위해 참여해 준 의료기관의 많은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라는 국제기구가 공식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전 세계에서 꾸준히 지속될 수 있는 성공 기반을 확고히 하는 계기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로서, 태권도, 유도, 삼보, 무에타이 등 22개 종목 100개국 4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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