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C와 한국 IT기술이 온라인 국제대회 플랫폼 선점
-국제무예산업포털 구축, 국제무예산업계 새로운 비전 제시
-WMC 총회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 후보 선정 및 新모델 구축 예정

오는 10월,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과  WMC 컨벤션 개최(2020년 총회) (사진=충북도 제공)
▲오는 10월,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과 WMC 컨벤션 개최(2020년 총회)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지난해 온라인 WMC컨벤션 개최로 국제기구로부터 호평을 받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이하 ‘WMC’)는 지난 3월 유네스코 체육스포츠 분야 상임자문 기구로 지위를 확보하고, 오는 10월 28일부터 5일간 그랜드프라자 청주호텔의 특설 행사장에서는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과 WMC컨벤션을 개최한다.

국비사업인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과 9월 예선을 시작으로 올림픽종목인 유도와 태권도를 비롯해 10개 종목 100여개국의 3,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는 온라인대회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종목별 경기연맹이 주최가 되어 개최되는 대회로, “No 비자, No 항공권, No 여권”이라는 점에서 참가선수들의 시간과 경비를 줄일 수 있고, 각국의 선수들이 해당국가에서 온라인으로 품새와 가타와 같은 해당 종목의 형(形)을 선보임으로써 온라인상에서 심판들에게 평가받아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와 심판판정만 온라인상에서 화상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경기운영방식과 중계시스템은 오프라인 대회와 같다.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온라인국제종합경기대회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한국 정보통신(IT)기술과 WMC가 국제스포츠계에서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하이브리드 회의(온.오프라인)로 개최되는 WMC컨벤션은 WMC총회, 세계리더스포럼, 학술대회, 무예산업페어로 구성되어 개최된다.

국비사업인 무예산업페어는 국제무예산업포털을 구축, 행사기간내 국내·외 무예산업체들이 참가해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거래하는 방식으로 이 역시 국제스포츠사상 최초로 만들어지는 플랫폼이자 무예산업페어다.

학술대회(국비사업) 또한 매년 세계최고의 우수학자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도비사업인 WMC총회와 리더스포럼은 국제무예종합경기대회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주관기구로서 WMC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국내외 무예·스포츠기구 간 교류의 장 등을 마련하는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한 핵심사업이다.

유네스코 상임자문 기구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WMC가 GAISF(국제스포츠경기연맹총연합회)가입과 IOC인증단체 등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된 각국의 국제스포츠활동에도 불구하고 최근 10여개 국가들이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설립을 위해 WMC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코로나19로 유니버시아드 등의 주요 국제종합대회가 연기되고 있고, WMC 역시 차기 개최 후보지 실사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시점에서 오는 10월 WMC총회까지 실사가 어려울 경우 차기대회 개최지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중단과 연기방지를 위한 올해의 온라인세계무예마스터십의 정착을 통해 차기대회를 온라인/오프라인 대회모델을 구축해 국제스포츠계의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내 개최를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WMC는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국제스포츠계의 동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이벤트전략을 제시해 올해 국비 10억과 도비 2억을 확보했다.

특히 국제스포츠계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WMC는 지난 3월 유네스코 상임자문기구의 지위를 확보했고, 올 하반기 GAISF와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가입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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